FOURFREE SHOW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는 사이가 있고, 가치 있어지는 물건이 있습니다.

시간을 이겨낸 물건 바로 빈티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 있어질 수 있을까요?

빈티지 용어에 데드스톡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 시대에 생산했는데, 너무 많은 생산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아두는 물건을 말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퇴색되거나 더 깊어진 관계

살기 좋은 국가로부터 또는 부모로부터 순수하게 보호를 받거나

태어나서 외부와 단절되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 그들을 데드스톡으로 만들어줍니다.

어렸을 때 인간은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마음과 함께 생기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때, 만화영화처럼 편을 가르고 사람과 세상을 판단했던사람들, 

마음이 여리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사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의롭다 생각한 사람들은 나 자신이 불의하다는 생각이 들면 버티기가 어려워집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들, 

의도하지 않았지만 타인에게 주는 상처들.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잘 꿰맬 수 있을까요?

상처 입은 것은 빈티, 상처를 잘 케어하면 빈티지라고 합니다.

혹시 내면에 상처가 있으셔서 견디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하면 나와 상대방의 마음속의 스크래치를 연결해서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