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FREE SHOW



  

여러분은 믿었든 사람이 떠났든 적이 있으신가요?

제 지인은 어렸을 적 어머님과 헤어짐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여자들과의 교제를 어려워하고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주지않으면 그 사람의 마음이 떠날까 봐 두려워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집중되어 어느 순간 떨어져 버리는 감각기관들

상대방이 시키는 것을 지키지 못했을 때 날 떠나게 될까 봐 한 가지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풀리지 않지만 계속 반복되는 문제점.

마치 합병증처럼 1차에서 끝나지 않고 2, 3, 4차까지 발생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떠나거나 내가 무언가를 떠나게 되었을 때 모든 것에 실패하고 패배자가 된 것 같다면, 그리고 지금도 누군가 내 곁을 떠날까 봐 두렵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사실 엄마든 누구든 절대적으로 영원한 것은 없다고요.

다들 돌아가는 것입니다. 모두 각자의 삶이 있고 처음 그곳으로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영원한 사랑을 꿈꾸기보단, 지금 함께 있는 것 자체가 가장 큰선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인연이 되어 만난 사람이 또 다른 나라면, 내가 또 다른 나를 도와주고, 나에게친구가 생긴 것이라고요. 내가 나에게 하듯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주어진 이 순간 만난 상대방에게 잘해주세요.

그것이 나에 대한 사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