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만을 위한 힐링강연
[139회] 삶의 변명으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
날짜 : 2012-03-19 조회수 : 164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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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하나.]
「저는 얼어있는 삶을 녹이는 중입니다.
왼쪽 마비라는 무시무시한 진단을 받고 그원인은 스트레스였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여자. 공부, 삶이 너무도 절 옥죄었나봅니다
병원에서는 살아가기위해서는 웃어라, 걸어라 했죠
전 마미로 인해 얼굴에 표정이 없습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제 마비를 조금씸 푸는거 같아 즐겁습니다
저는 프리라이터 이정아입니다.」
왜 마비가 온것일까요?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컸습니다.
공부를 마쳤을때 진로에 대한 불안감.. 여자로서의 삶...
술이 덜 익었다는 말을 하듯이, 제 자신을 보는 시선과 편견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동양철학을 공부하였던 저는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었던 마음에
언어공부, 일주일에 3권의 책과 5편의 논문.. 스스로를 옥죄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김창옥선생님을 우연하게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곳 포프리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두가지로 살아야합니다
첫번째, 사람은 낮에는 죽을 것처럼 살아야합니다
낮에는 정열적으로 살아야합니다
두번째, 밤에는 죽은 것처럼 모두다 놓아야합니다.
나는 동양철학, 철학가, 사상가, 시대를 읽어내는 그 무엇-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들...
그리고 여자라는 성별이 합쳐져 나오는 시선과 편견들에 휩싸여 있나요?
나이가 젊을땐, 나이가 어려서 못한다고 하고
나이가 들었을 땐, 또 다시 젊은 이들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그렇다면, 우리 인생은 언제 삶을 시작할까요??
나이가 어릴때는 어려서, 들었을때 나이가 들어서, 가난할때는 가난해서 못산다는 핑계만대고 있다면,
이런저런 이유로 뒤로밀리는 삶의 가치들...
도대체 우리의 삶은 언제 발현될까요?
삶이 계속 없어지고 있는데 말이에요..
삶의 변명으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그대로 인정해야합니다.
인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일지라도, 내 자신을 인정하고, 내 길을 자유롭게 가야합니다.
"유기농 메시지"
슬프면슬픈대로 두려우면 두려운대로 고통의 현재진행형의 상태를 솔직하게 그저 조금 흘러간 것인거 뿐인데, 그 것자체가 완성된 대단한 메세지가 절대 줄수 없는 그무언가를 사람에게 줄수 있습니다
약간 벌레먹고 상처가 났지만, 그것은 농약을 치지 않았다는 증거 입니다
하늘과 연결되지 않는 땅도 답답하지만,
땅과 연결되지 않는 하늘도 뜬구름 잡는 소리입니다.
이를 하나로 연결하고 싶은것이 포프리쇼 입니다
유명하신 철학가님들처럼 위대해지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분들이 말씀하신 삶의 궁극적 지향점을 우리는 이미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어울리고, 그런 모임을 자주 갖을수록 우리의 삶이 열릴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것은 우리를 만나는 사람의 삶도 열려서 헤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너무너무 미안해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정말 앞으로는 사랑할께
사랑해 정아야
[사연 둘]
「엄마와의 관계를 위한 수돗물은 뭘까요?...엄마도 저도 물이 흐르지 않아 답답합니다.」
- 엄마와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제약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그게 잘 안되는 거 같아 답답합니다.
고민을 하고 글을 쓰는 그 자체가 물의 흐름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얼어있는 사람은 그런 글을 쓰지도 말을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물이 말라있다면, 물이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마중물을 찾아가라!"
오랫동안 쓰지 않아 중간에 막혀있는 것일 뿐입니다
마중물 = 책, 강의 등 물이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가 그 물을 받고 그 물을 나에게 부어주세요
지금 흐르는 눈물은 내 안의 수돗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