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FREE SHOW

샘물 같은 우리의 영혼

혹시 샘물을 다 써버렸다면 샘물이 밑에서 차오를 때까지 그대로 내버려 두세요

문제가 없다면 샘물은 다시 차오를 거예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에요.

나 자신을 고요하게 내버려 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치 겨울처럼 말이에요.

겨울은 땅이 회복되는 시간이에요.

언 땅에 무언가를 심으려 하지 말고 땅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편안히 쉬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샘물을 공급받아 보세요.

왜곡된 자존심으로 인해 비참함이 느껴질 때

비참한 모습만 보면 더 좋아질 수 없습니다.

남한테 뭔가를 주려 했었다면 때로는 도움을 받아보시고

남에게 말을 하려 했던 사람들은 말을 들어보세요.

때로는 좋아서 한 것만, 어쩔 수 없이 한 것 반이 나를 성장 시켜주고

우리를 옥죄었던 것이 나를 지켜주기도 합니다.